Core Scientific, 연말 비트코인 채굴 종료… AI로 사업 전면 전환
? 거대 채굴 기업의 전환, 사이클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이 아니다
암호화폐 업계의 오랜 종사자들은 Core Scientific이 연말 비트코인 채굴을 완전히 철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북미 최상위 채굴 기업이 다시 업계 사이클을 견디지 못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2년간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전력 비용 상승으로 수많은 상장 채굴 기업이 파산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 조정을 과거 파산 행렬과 동일시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18개월 이상 준비한 능동적 전략 전환으로, 2024년 3분기 기준 Core Scientific의 AI 컴퓨팅 호스팅 사업 총이익률은 62%로 비트코인 채굴 부문 평균 28%를 크게 웃돌고, 신사업 매출 성장률은 채굴 사업의 7배에 달해 이러한 투입 대비 산출의 차이가 채굴 철수의 핵심 동력이다.
? 컴퓨팅 인프라의 이종 업무 재활용 가치
많은 이들은 채굴 기업을 '채굴기 구매, 전력 연결,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전통적 모습으로만 인식해, 채굴장 자원이 암호화폐 채굴에만 최적화되어 다른 업무에 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Core Scientific이 보유한 1GW 이상의 계약 전력 용량, 액체 냉각 시스템, 고신뢰성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15% 내외의 하드웨어 개조만으로 대형언어모델 학습용 고밀도 컴퓨팅 호스팅 수요를 직접 수용할 수 있다. 현재 AI 호스팅 사업의 MW당 연매출은 45만 달러로 동일 규모 채굴 사업 연매출의 3.7배에 달해, 이러한 자원 재활용 효율은 전통 AI 서비스 제공업체가 갖추지 못한 비용 우위다.
?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실제 영향은 예상보다 훨씬 작다
많은 비트코인 장기 지지자들은 최상위 채굴 기업의 철수 소식을 접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 보안성이 약화되고 전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크게 하락할 것을 우려한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전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580EH/s를 돌파했고, Core Scientific이 보유한 총해시레이트는 전체의 1.2% 수준에 불과하다. 철수 후 확보되는 저비용 전력과 데이터센터 자원은 잔류 채굴 기업이 빠르게 흡수할 것이며, 지역 전력 공급의 단기적 증가로 잔류 기업의 평균 채굴 비용이 8%~12% 하락해 업계 경쟁 구조를 개선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 일반 투자자가 빠지기 쉬운 인지 오류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는 채굴 기업이 일제히 AI 사업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고, 상장 채굴 기업이 비트코인의 장기 가치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오인해 비트코인 현물을 공황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Core Scientific은 2024년 11월 기준 33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원가는 현재 시장 가격보다 크게 낮고, AI 사업에서 창출되는 지속적 현금흐름으로 비트코인 현물을 계속 매수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저마진 채굴 부문에 신규 자본 지출을 투입하지 않을 뿐,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 저장 자산으로서의 핵심 가치를 부정한 적이 없으며, 이러한 수익 구조 최적화는 오히려 비트코인 보유 포지션에 안정적인 현금흐름 지원을 제공한다.
? 컴퓨팅 산업의 장기적 발전 방향
현재 업계에는 AI와 암호화폐 채굴이 완전히 대립되는 두 개의 트랙이며, 채굴 기업이 AI로 전환하면 Web3의 기반을 완전히 떠난다는 극단적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미 많은 팀이 AI와 Web3의 융합 시나리오를 탐색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네트워크로 유휴 컴퓨팅 자원을 조율해 대형모델 추론을 진행하거나 온체인 인센티브 메커니즘으로 AI 학습의 한계 비용을 낮추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력과 데이터센터 자원을 보유한 Core Scientific과 같은 기업은 향후 기업용 AI 호스팅 사업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탈중앙화 AI 네트워크에 저비용 컴퓨팅 노드를 제공해, AI 서비스·암호화폐 보유·Web3 컴퓨팅 조율의 3개 사업 라인이 시너지를 내는 구조를 구축해 단일 채굴 모델보다 수배 높은 사이클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다.
? 전통적 채굴 모델의 성장 한계가 이미 드러났다
많은 이들은 비트코인 채굴이 영구히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트랙이며, 전력만 확보하면 지속적으로 블록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가오는 비트코인 다음 반감기로 전체 네트워크의 블록 보상이 다시 절반으로 줄어들고, 전체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향후 일반 채굴 기업의 평균 총이익률은 점차 20%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러한 저마진 중자산 사업은 AI 호스팅 사업의 높은 수익률과 비교할 수 없으며, Core Scientific의 전환이 없더라도 향후 더 많은 채굴 기업이 유휴 컴퓨팅 자원을 더 높은 수익의 트랙으로 옮길 것이며 이는 업계 발전의 필연적 추세다.
? 업계 전환으로 새롭게 열리는 투자 기회
많은 전통적 암호화폐 투자자는 아직 채굴기 매매, 비트코인 보유라는 기존 모델에 시선을 고정해 업계 전환이 가져오는 새로운 기회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전력 자원을 보유한 상장 채굴 기업은 향후 전통 AI 산업과 Web3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성장할 것이다. 일반 투자자는 AI 컴퓨팅 호스팅, 비트코인 현물 보유, Web3 컴퓨팅 서비스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장 채굴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기업의 현금흐름 안정성은 순수 채굴 기업보다 훨씬 높고 장기적 가치 평가 상승 여력도 크며, 과거처럼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지 않는다.
? 사이클을 넘어서는 핵심 로직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지난 10여 년 발전 과정을 돌이켜보면, 초기 CPU 기반 소규모 채굴에서 GPU, ASIC 채굴기로 대규모화가 이뤄지고, 개인 투자자의 소규모 참여에서 상장 기관의 자본 진입으로 이어졌으며, 매 업계 사이클에서 최종 생존한 플레이어는 단일 사업을 고수하는 '채굴 원칙주의자'가 아니었다. Core Scientific의 철수가 비트코인 채굴 시대의 막을 내리는 신호가 아니라, 전체 컴퓨팅 산업이 난립기에서 성숙한 상업 단계로 나아가는 필수 과정이다. 채굴 기업 경영자든 일반 투자자든 단기 등락의 감정에서 벗어나 보유한 핵심 자원의 장기적 가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여러 사이클을 견디는 핵심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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